- 전주 동암재활원에 266만 원 상당 물품 전달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설 명절을 맞아 공무국외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전주 동암재활원에 약 266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도청 직원들이 공적 출장에서 적립한 마일리지를 활용해 진행된 것으로 도가 두 번째로 진행한 사례이다.
도는 마일리지를 활용해 생필품을 구매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기부 물품은 타올, 이불, 칫솔 살균기 등 총 16종 156개의 생활필수품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부는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되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모범 사례"라며 "관련 규정을 마련해 공적 마일리지의 활용 방안을 제도화하고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호상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