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20일 장애인의 활동 및 생활면에서 겪는 차별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산하에 ‘장애인 옴부즈만’을 설치하는 ‘장애인복지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지난 2008년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권의 실현을 위해 제정되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등의 장애인차별시정기구를 통하여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를 구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법령과 규정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영향을 주는 규제들이 여전

조국혁신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야당 최초로 공개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 회의를 열고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등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7개 항목과 15개의 세부 사항을 구성해 탄핵소추안을 공개했다.구체적인 탄핵소추 사유로는 ▲공익실현의무 위배(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행위,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대통령 배우자의 명품백 수수, 대통령 집무실 관저 신축 비리)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해야 할 의무 위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중앙집권에서 지방분권으로 전환하는 입법이 추진된다.국회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은 19일 각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주거·주택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등 ‘주택정책 분권화 3법’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중앙정부 주도의 주거·주택정책이 수도권 난개발을 초래하고 지방의 주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수도권 인구집중을 심화시키고 지방소멸을 가속화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980년 택지개발

국회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이 완진무를 ‘3대 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등에 관한 특별법 (이하 ‘전북특별법’)’ 개정안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안 의원은 “명실상부한 전북특별자치도가 되기에는 여전히 미흡하고,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산업의 구체화,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조직, 재정 특례 등 추가적인 제도보완이 필요했다”며 개정 취지를 밝혔다.이어 “지난 총선에서 ‘완진무를 3대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국무조정실·전북도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18일부터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증·감액 세부 심의에 들어갔다.예결위는 오는 25일까지 소위 심사를 마치고 29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 예산안의 본회의 처리 법정 시한은 12월2일이다.하지만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등 여야 대치가 한층 더 가팔라지고 있어 이번에도 법정 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런 상황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내년 예산이 과연 얼마나 확보 될지, 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권은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민주당의 3주 연속 열린 주말 장외집회이자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처음 열린 공동 집회다.야당은 이날 이전과 달리 대여 공세 및 발언 수위가 한층 거세졌다. 집회에선 "미친 정권", "주인 자리를 되찾자", "분연히 일어서자"는 다소 거친 발언이 쏟아졌다.먼저 이재명 대표는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 아닌 것 같다. 어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이 18일 오전 10시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재생에너지 송전선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주민 수용성 확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윤준병·박희승 국회의원, 전북환경운동연합 및 한국과총전북지역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신장성-신정읍-신계룡 345kV’ 송전선로 신설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이 발생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이어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공장을 재생에너지 생산지역으로 이전함으로써 지역의 에너지 수요를 분산하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이 14일 본회의에 보고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신영대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표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국회의원은 회기 중 불체포특권이 있어 강제구인을 하기 위해서는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야 한다.체포동의안은 재석 의원의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신 의원은 새만금 태양광 사업 특혜 뇌물 수수 의혹에 이어 지난 총선을 앞두고 여론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31일 신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및 공직선거법위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은 14일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비방죄 폐지와 당선무효 벌금형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허위사실공표죄’와 ‘후보자비방죄’는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경쟁후보자에 대한 중상모략, 인신공격 목적이 아닌 공직적격성에 대한 의혹 검증을 위해 확인하는 경우까지 낙선 목적 허위사실공표죄가 될 수 있다.특히, 낙선 목적 허위사실공표죄의 경우 벌금형 하한액이 500만원으로 규정되어 있어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경미한 허위사실 유포의 경우

국회 예산안 심사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도 국가예산을 한발 빠르게 한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관영 도지사는 14일 국회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치권을 비롯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해 전북자치도의 미래가 달린 주요 사업들의 지원을 강력히 피력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쳤다. 허영 예결위 간사, 신영대 예결위 위원,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 김윤덕 사무총장, 윤건영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기초자치단체장 연수' 행사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성과에 따라 운명을 가를 대선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상설기구인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신정훈 위원장과 최대호 안양시장 등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소속 기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자리를 함께 했다.이 대표는 "여러분이 민주당을 받치는 든든한 뿌리"라며 "지역에서 잘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여러분 성과에 따라서 다음 지선, 지선을 넘어 이 나라 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국회 대토론회’가 1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토론회는 남원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후보지로서 지닌 강점과 유치 필요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이 공동 주최하고, 민주당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전북특별자치도·남원시 주관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영·호남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남원시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남원의 유치

국회가 예산철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넘나들며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말 그대로 총칼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내년도 국가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밀도있는 통합체제를 가동하며 국회 설득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여기에 새만금사업 예산 확보, 대광법 국회통과, 제2경찰학교 남원 유치 등 한치도 미룰 수 없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북 정치권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하지만 지금의 국회 현실을 보면 전북자치도가 야심차게 목표한 달성은 말 그대로 곳곳이 가시밭길이다. 이는 여야의 극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은 12일 독도의 서도 등 공개가 제한된 천연기념물 등에 대해 필요한 경우 출입을 허가할 수 있는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자연유산법)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문화재보호법’과 ‘문화유산법’에는 공개제한구역의 출입허가를 문화유산 수리·관리, 학술조사 및 보존·활용을 위한 목적 등의 사유로 다소 폭넓게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자연유산법’에는 학술연구 및 관리실태 조사로만 출입허가사유를 한정해 규정돼 있어 문제점으로 제기돼왔다.이에 김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한국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시병)은 11일 ‘인공지능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하 ‘AI 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사실 앞서 지난 21내 국회에서 논의됐던 AI 기본법은 상임위 계류 중 통과되지 못하고 임기만료 폐기됐다.그러나 AI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진흥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와 지원 체계는 뒷받침되지 않고 있어 AI산업생태계 조성에 걸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이에 정 의원은 2주에 한 번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 최형두 의원과 함께 ‘AI·모빌

지역신문발전기금 수입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85억 원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나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물가 변동 등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이는 사실상 삭감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지적과 함께 지역 언론의 생명줄 같은 지역신문발전기금 25억 원을 더 증액해야 한다는 것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은 11일 열린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예산에서 25억원 증액을 요구했다.김 의원이 제시한 증액 요구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100억 원대

더불어민주당은 9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대통령실과 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것은 바로 민중과 국민, 우리 자신이었다. 궁극적인 국가 권력의 원천은 국민이고 이제 국민이 위임된 권력을 남용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전쟁 책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어려운 삶을 살피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 명령에 그들이 복종해야 한다. 스스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더 신중하게 매사에 처신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국민들한테 걱정을 끼쳐드린 건 무조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인 뒤 "앞으로 챙기고 또 살펴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문 발표 이후 곧바로 이어진

여야는 7일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야권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지난 2년 반 동안의 무능력, 무책임, 무대책만 재확인했다"고 비난하고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진솔한 태도로 설명을 주셨다"고 평가했다.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출범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께서 그렇게 흔쾌히 동의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끝내 국민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보좌할 특보단 구성이 일단락됐다. 지난 1일 1차 인선에서 28명 공개에 이어 6일 27명을 포함 총 55명의 매머드급 특보단구성이 완료됐다.이 가운데 전북의원 중 3명이 임명됐다.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은 지난 1일 인선에서 정무특보단장에 임명됐다.2차 인선에서 이성윤 의원(전주시을)이 사회특보단 법률특보를,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은 민생특보에 임명돼 당의 정책 수행은 물론 전북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직보 소통창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1,2차 공개로 구성이 완료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