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에서 배추를 재배하는 농업인 서경구(33세) 씨가 21일 김장용 배추 2,000 포기를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배추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무주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에 배분될 예정이다. 서경구 씨는 “저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지역과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꼭 한번 동참해 보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지역 기관사회단체 김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경구 씨는 무주군 무풍면에서 나고 자라 현재는 고향에서 배추

무주군이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해 2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제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고품질의 안전한 수도서비스 제공과 상수도 관련 선진기술 지원 등의 상생협력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을 토대로 지역 내 상수도 시설 및 운영관리 전반에 관한 진단 절차가 진행되며, 그 결과를 검토해 지방상수도의 효율적 운영과 시설개선,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정수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무주

대한민국 최고 멜론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창 멜론이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역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멜론 홍콩 수출 출하식’이 열렸다. 이번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수출 농산물 생산기반조성 시범사업’의 성과다. 수출 대상국의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황토멜론연구회(회장 김하수)가 함께 하고 있다.고창군과 황토멜론연구회는 고창 멜론의 성공적인 수출을 위해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와 수출 관련 협의 ▲기

고창군 경로당의 양곡지원이 대폭 확대된다.특히 기존 천편일률적인 경로당별 동일 배분에서 벗어나 등록 회원수별 지원으로 어르신들 식사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21일 고창군에 따르면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내 617개소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정부양곡 지원이 시작됐다. 여기에는 미등록 경로당 9곳도 포함됐다.올해는 경로당 회원수를 고려해 작은 곳은 최소 4포에서, 많은 곳은 최대 9포까지 총 3,271포를 차등 지원한다. 기존에는 경로당별 정부지원은 연간 2포에 불과했다.군은 이웃돕기 기탁품으로 들어온 양곡을 지원하고 있긴 했지만

고창군 상하면 여자의용소방대(대장 유미자) 대원들은 지난 20일 상하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상하면 여자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진압 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모든 대원이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유미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전기홍 상하면장은 “안전한 상하면을 만들기 위해 봉사해 주시는 여자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이웃돕기 성금

고창군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길수, 민간위원장 임진용)는 지난 20일 군 농업인회관에서 고창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빵굽기 체험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고창읍 지사협 홍성만 위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나아가 제빵사의 꿈을 키워주고자 마련했다.또한 지역내 아동센터 2개소(고창지역아동센터, 써미트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이달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총 40명의 아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임진용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밝게

군산시는 지난 20일 보건소 2층에서 ‘시민의 혈관 건강, 지역대학과 함께 지킨다’라는 주제로 혈관 청춘 고혈압 당뇨 교실을 운영했다.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으로,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다.이번 교육은 군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필라테스 강사와 함께 근력 강화 운동과 원예 수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한 참가자는 “근력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 건강 수칙을

군산시는 지난 20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긍정적인 자녀 양육, 행복한 군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가수 션이 자녀 양육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선언식이 열려, 참여자들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새삼 되새겼다.기념식은 태권도 시범 공연과 유공자 표창 등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션의 특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강임준 시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가 정착돼 아동들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

군산시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천적 농법'을 농가에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천적 농법은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뿌리이리응애를 투입해 해충 밀도를 줄이고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뿌리이리응애는 토양에서 작은 곤충과 응애류를 잡아먹는 천적으로, 기후변화와 화학 살충제 저항성 증가로 농가들이 천적 활용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군산시는 지난해 11월 천적증식실을 조성하고,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친환경 시설재배 농업인에게 천적을 보급하고 있다.현재까지 11ha에 공급됐으며, 시설하우스

청년들의 식품 분야 창업지원을 위한 청년식품창업센터가 21일 식품 전문 국가산단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문을 열었다.이날 개소한 청년식품창업센터는 ‘복합지원’과 ‘제품화 지원’ 2가지 공간으로 구성돼 청년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이중 복합 지원공간은 창업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업사무실 △회의실 △전시‧홍보관 △영상스튜디오 △기숙사 등을 갖췄다. 창업자들은 해당 공간에서 상호 교류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탐구하고 시도할 수 있다.제품화 지원공간은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생산지원 시설로 △임대형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의원 10명 전원이 21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도지사의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도민설명회와 관련,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도민설명회를 개최한 것이 사실상 완주와 전주의 통합을 추진하는 본격적인 행보라며, 이에 대해 즉각적인 사과와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군의회 성명서에 따르면 김 도지사는 그동안 “통합은

부안군은 12월 2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다음달 5일까지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차량 연식이 10년이상 경과된 차량 중 고질체납 차량 153대에 대해 사실상 소멸·멸실 여부를 일제 조사한다. 사실상 소멸·멸실로 인정되는 차량은 최근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하고 최근 3년간 책임보험 가입과 자동차 검사를 받은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차량 운행 관련 기록이 없는 차량이다. 이후 군은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으로 인정될 경우 자동차세를 비과세할 예정이다. 다만 자동차세 비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농업인대학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의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운영에 대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부안군은 2023년 전국 농업인 교육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전문농업인 육성분야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올해로 20년차인 부안군 농업인대학은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청년농부반, 군민정원사반, 농

진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희연)는 21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이 협의회는 1992년 창립해 현재280여명이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농촌 발전의 동력이 ‘여성’에게 있음을 주지 하면서 영농, 도농 교류 등 농업 전반에 관한 일뿐만이 아니라, 여성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진안 발전을 이끄는 사회단체로 정착하고 있다. 양 회장은 “진안의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

권익현 부안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설득에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권익현 군수는 21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의원과 박 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허 영 예결위 간사, 조배숙 예결위 의원, 오세희 의원, 진성준 의원 등을 만나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협조를 구했다.현재 부안군 주요 건의사업은 ▲어업위기 대응 대체소득원 개발(총사업비 300억),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총사업비 40억),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조성(총사업비 198억) 등이다.또한 ▲생태정

원광대병원 순환기내과 김남호 교수가 대한부정맥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원광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김남호 교수가 지난 8~9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부정맥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돼 2025년 1월부터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21일 밝혔다.대한부정맥학회는 1997년 대한심장학회 산하 부정맥연구회로 시작해 대한부정맥학회로 발전한 국제학술단체다. 2024년 현재 약 1,700여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이 학회는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 질환을 연구하는 단체로서 심장과 관련한 학술 연구 및 환자들의 건강 개선과 삶의 질

원광대학교 화학공학과 대학원생 김한솔 씨가 수행한 ‘치주조직에서 효율적인 치과 바이오필름 제거를 위한 항균 접착 자가 치유 하이드로젤’ 연구가 SCIE급 국제학술지 ‘Dental Materials’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탄소융합공학과 류지현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 치과대학 연구팀이 공동 진행한 것이다. ‘Porphyromonas gingivalis’ 같은 병원균에 의해 시작되는 치주 질환에서 치과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항균 하이드로젤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연구팀은 페닐보로닉산이 결합된 알지네이트(Alg–PBA)와 탄닌산(TA)을 사

익산시 함열읍 주민자치회는 21일 세종시와 청주시를 방문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함열읍 주민자치회는 우선 청주시 문의면 주민자치위를 찾아 '대청호 두루봉 물빛 축제'와 관련한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또 익산 관광 캐릭터인 '마룡'인형을 전달하며 익산시의 주요 사업과 관광지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함열읍 주민자치회는 이어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과 청주시 소재 청남대를 문화탐방, 지역 자원의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아울러 문의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업무 교류를 진행해 주민자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문화유산 활용 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피너클 어워드 2개부분에 입상했다.익산시는 지난 20일 진행된 세계축제협회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과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하며 2개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21일 밝혔다.'피너클 어워드'는 축제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국내 대표 축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시는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우수성을 인정받은 '익산 문화유산 야행'은 '백제왕궁연회'라는 부제로 지난 4월 백제왕궁(익산

자원 순환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익산시의 노력이 장관상의 영예로 결실을 맺었다.익산시는 21일 '2024년 폐가전제품 방문 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의 중소형 폐가전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수거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대형 폐가전 분야와 중소형 폐가전 분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소형 폐가전 분야에선 무상 수거 체계 구축과 기반 확대 등의 항목에 대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