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53ㆍ사진) 정읍시농민단체연합회장이 11일 순정축협 조합장 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선 회장은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순정축협을 만들겠다"며 “그동안 축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순정축협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자 이번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축산업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조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소득 증대를 위해 혁신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조합 운영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최신 축산 기술 제공을 통해 조합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조합원이 신뢰 할 수 있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김태선 회장은 전북과학대를 졸업했으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정읍시연합회장과 현 정읍시농민단체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수상 경력은 2022년 산업포장과 전라북도지사 표창패, 정읍시의회의장 감사장을 수상하고 2018년 전라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순정축협이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오는 27일 순정축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12일과 13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양일간 이며 선거인 조합원 수는 순창과 정읍 총 2,116명이다.
본 투표는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거가 재선거가 아닌 보궐선거로 치러짐에 따라 당선자는 전임 조합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2027년 3월20일까지 직을 수행하게 된다.
/하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