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독감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북자치도, 독감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유호상 기자
  • 승인 2025.01.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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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

전북별별자치도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확산됨에 따라 철저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의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9일 전북자치도가 인용한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2주차(12월22~28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로 보고됐다.

이는 2016년 86.2명 이후 최고치로 최근 연도별 최고 정점인 2023년 61.3명, 2022년 60.7명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13~18세 연령층에서는 1000명당 151.3명의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도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현재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다며 대상자들의 신속한 접종을 당부했다.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등이며 접종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도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65세 이상 82.9%,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 63.1%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유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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