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최대 10일 연휴 가능해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올해 휴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가올 휴일을 알아두면 적절한 연차 사용으로 연휴를 미리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항공청이 발표한 2025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올해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은 68일이다.
여기에 토요일 52일을 포함하면 120일이 되나 공휴일 중 삼일절이 토요일과 겹쳐 실질적 휴일 수는 총 119일로 지난해와 같다.
특히 올해는 3일 이상 연휴가 6번이나 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연차 사용에 따라 장기간 연휴를 계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별로 살펴보면 먼저 1월에는 설날 연휴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어져 앞뒤로 하루씩 연차를 사용하면 9일의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아쉽게도 2월에는 공휴일이 없지만 3월에는 삼일절(3월 1일)인 토요일부터 대체휴일인 월요일까지 3일 동안 쉴 수 있다.
4월에는 2월과 마찬가지로 공휴일이 없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인 만큼 연차사용에 따라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먼저 빨간날은 아니지만 근로기준법에 따라 유급 휴일인 근로자의 날(5월 1일)이 목요일이다.
금요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부터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5월 5일)과 다음날 대체휴일까지 까지 더하면 최대 6일 동안 쉴 수 있다.
6월에는 현충일(5월 6일)이 금요일로 주말까지 3일의 연휴를 보낼 수 있다.
7월에는 공휴일이 없지만 8월에는 6월과 마찬가지로 광복절(8월 15일)이 금요일이기 때문에 3일을 쉴 수 있다.
9월에는 공휴일이 없지만 한달만 버텨내면 10월 최대 휴일을 보낼 수 있다.
10월에는 개천절(10월 3일), 추석 연휴(6~8일), 한글날(9일)이 주말과 함께 밀집해 있어 연차를 하루만 사용해도 최대 10일까지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공휴일이 없고, 12월에는 성탄절(12월 25일)이 목요일이라 연차 하루를 사용하면 4일을 쉴 수 있다.
/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