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 도서관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27일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전북자치도는 도내 47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운영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운영실적을 기반으로 ▲장서의 충실성 ▲관장의 전문성 ▲사서의 증가비율 ▲전년 대비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비율 ▲지역사회 협력 및 유대활동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과 수행 등 총 6개 주요 지표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시립중앙도서관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설화그램책 2종을 출간하고, 이를 지역내 학교와 기관에 보급했다. 시민작가들이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주목받았다.
또한 동화창작 글쓰기반은 2019년 시작된 이래 올해 다섯 번째 문집인 ‘정글보따리’를 출간하며 지역 주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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