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2일 ‘새로운 시작, 희망의 군산’ 슬로건 아래 25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민관산학 협의체(거버넌스)’ 출범식을 열었다.
이 협의체는 지역의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출범식에서는 군산시의 일자리 추진상황과 여성, 청년, 노인 취업 지원 사업이 소개되었으며, 구인 기업과 창업가의 생생한 목소리도 전달됐다.
군산시는 과거 조선소 가동 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 등 고용 위기를 극복하며, 일자리 4대 전략을 통해 고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앞으로 군산시는 일자리 정책위원회와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증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민관산학 협의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산시는 청년정책과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군산을 ‘일하며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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