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최근 태국 랑싯대학교에서 ‘랑싯 JBNU 국제센터’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랑싯 JBNU 국제센터’는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유학 정보 제공 등 유학 전반을 지원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이는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추진해 온 유학생 유치 전략의 핵심으로, 향후 해외 주요 대학에 국제센터를 확장 설치해 유학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때문에 이번 제1호 JBNU 국제센터 설치는 아시아 지역에서 전북대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동시에 한국 유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해 랑싯대학교를 방문해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 및 유학 박람회를 개최, 태국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의 매력을 알리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올해 5월 양 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다져왔고, 이번 국제센터 설립으로까지 발전했다.
양오봉 총장은 “태국 최고의 사립 명문대학으로 평가받는 랑싯대학교와의 협력은 전북대 국제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랑싯 JBNU 국제센터가 태국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 설립을 적극 지원해주신 랑싯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센터를 계기로 양 대학 간 학문 및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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