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AI 인체감염 사전예방 교육 실시
부안군, AI 인체감염 사전예방 교육 실시
  • 전주일보
  • 승인 2024.10.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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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25일 살처분 등 대응요원 50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사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AI)의 감염경로, 예방수칙, 대응요원의 주의사항 및 개인보호복(Level D) 착·탈의법 등 인체감염 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와관련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염병을 말한다.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 접촉,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특히 발열(38도 이상),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결막염 등 안과 증상이 동반가능하고, 최근 호흡기 증상없이 안과 증상만 나타난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민들은 ▲축산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기 ▲손을 자주 30초 이상 씻고 가급적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 방문 후 발열과 기침 인후통 발생 시 즉시 1339나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농가에서는 사육장을 항상 청결히 하고 자주 소독하기 ▲닭 요리 등 가금류 요리는 75도 이상의 온도에서 5분 이상 가열하기, 개인보호장비 사용 등의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박찬병 보건소장은 "살처분 등 대응요원의 사전교육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유입 및 지역사회 확산을 사전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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