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연수)는 지난 19일 전북현대모터스FC-전북신협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와 전북신협 FAMILY DAY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전북현대와 전북신협 70조합은 지난 6월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신협 70조합이 전북현대를 공동으로 후원하고, 전북현대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북신협을 홍보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날 전북신협 FAMILY DAY 행사에는 전북신협 임직원과 그 가족, 어부바멘토링 아동센터 아이들 등 1,300명이 참여했다.
경기 시작 전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의 가족으로 구성된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 22명이 선수들과 입장하며 서로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어 신협 전북지역협의회 최태일 회장, 강연수 본부장, 전북실무책임자협의회 황민석 회장이 시축하는 것으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 시작을 알렸다.
전북신협은 FAMILY DAY 행사의 일환으로 전주성 앞에서 일반관중들을 대상으로 홍보부스 또한 운영했다. 축구공 과녁맞추기 행사, 타투스티커 체험관 등을 운영했으며, 사은품으로 어부바 그립톡 500개, 어부바 수세미 3,000개, 신협 양파건빵 1,500개, 어부바 볼펜 1,000개 등의 굿즈를 나눠 줬다. 또 가족단위 경기관람객들을 위한 3개의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콘테스트 등을 진행했으며, 전북현대의 승리를 염원하는 전주파티마신협 풍물놀이패 조합원들의 공연으로 전주성에 열기를 더했다.
최태일 회장은 “전북도민의 자부심인 전북현대와 이번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전북신협 FAMILY DAY 행사를 개최했다며 "경기응원과 더불어 전북도민이 하나되는 시간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일 전북현대와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체결한 ‘평생 어부바 사랑의 골’ 협약은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전북현대의 2024 시즌에 득점할 때마다 30만원을 적립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며, 10월 19일 현재 1,350만원(45골x30만원)을 적립했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