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은미, 홍정욱)는 27일 어려운 이웃 세대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특화사업 일환으로 마련돼 부녀연합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영등상권상인회 등 지역 단체가 봉사와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32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복지통장 등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75세대에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영등2동 지사협은 7년째 이 같은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정욱 공동위원장은 "고물가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김장김치 나눔에 물심양면 도와준 지역 단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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