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전북지부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전북특별자치도청 잔디광장에서 오는 2025년부터 현행 10호봉 상한의 기준을 전국 평균 이상으로 올리라고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동조합은 “서울, 경기, 강원 지역아동센터는 각각 31호봉, 16호봉, 20호봉이다. 하지만 전북은 고작 10호봉밖에 되지 않는다”며 “그마저도 보건복지부의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100% 적용하고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합은 이어 “서울, 인천 등을 시작으로 전북에도 호봉제가 도입됐지만, 타 지자체에 비해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호봉제 도입 후 매년 그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는 반면 전북은 2년째 그대로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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