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16년간 매년 실시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전북대학교, 임실군보건의료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지역 보건의료사업계획 수립, 평가에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가구원의 동의 후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1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만성질환 관련 문항 등 총 17개 영역, 172개의 문항이다. 또한 조사에 응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임실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조사원 6명은 전북대에서 개인정보보호 및 CAPI실습교육등 2일동안 필수적인 사전 교육을 이수했다. 아울러 조사기간 중 있을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감염병등에 대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임실군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보건의료사업을 기획 및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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