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영생당한약방(원장 임숙현)은 16일 지역 소외층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3,220kg 분량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함열영생당한약방은 이날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7kg들이 김장김치 460상자(1,800만원 상당)를 지역 소외층에 전달해달라며 익산시에 후원했다.
함열영생당한약방이 후원한 김치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 소외층 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임숙현 함열영생당한약방 대표는 “추워진 날씨와 물가상승으로 생활고를 호소하는 이웃분들의 월동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이웃분들의 따뜻한 겨울을 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마다 연말을 맞이해 많은 양의 김장김치를 아낌없이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사랑을 쏟은 정성이 제대로 전달돼 소외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열영생당한약방은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는 이웃사랑을 펼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은 물론 저소득가구에 대한 생계비 및 백미 지원 등 다양한 선행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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