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치아우식증(충치)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아(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메워서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기 위한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무료로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보건의료원 구강보건팀과 보건지소 치과순회진료 2개팀에서 관내 15개 초등학교 1천4백77명을 대상으로 8백70개치아를 시술하는 예방치료로 재료비만 5백여만원이 소요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구강보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모든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양치와 구강교육홍보, 집단 잇솔질 교습, 불소겔도포사업을 실시하여 충치와 구강질환을 예방키로 했다.
한편 치아홈메우기는 어금니 씹는 면에 깊고 좁은 홈을 메워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약 90%의 충치예방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임실=진남근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