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다음달 21일까지 일반 주유취급소 19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관리실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나 폭발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점을 대비해 주유소들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은 △위험물안전관리자(대리자) 선임 여부와 취약 시간대 근무실태 확인 △주유소의 위험물 취급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설비 점검 △비상 대처 시스템 점검 △무허가 위험물 단속 △변경허가 위반 여부 확인 등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연료와 관련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위험물안전과리법에 따라 주유소 내에서 라이터 등 불꽃을 발하는 기계 및 기구 등을 사용하는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관계인은 물론이며 시민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봉화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주유소는 위험물 취급시설로,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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