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임실 박사골마을이 행정자치부가 전국 2백80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 마을 부문에서 최우수마을로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한 전국 2백80개 정보화마을의 운영성과를 파악하고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운영이 미흡한 부문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함으로써 정보화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기초로 정보격차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쟁력 강화, 활성화의지 부분 등 4개대분류 17개항목에 대하여 실시한 결과 임실군과 박사골마을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정보화 저변확대, 주민참여활성화, 커뮤니티활성화, 주민소득증대 기여 등 지역주민의 정보이용생활화를 통해 지역간 정보화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박사골마을은 마을홈페이지 활용도에서 전국 1위, 정보화마을 동호회 및 블로그 활용 1위, 전자상거래 전국 1위, 성공적인 체험행사 등 작년 한해동안 모든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이용생활화가 농촌소득과 직접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임실군에 대해서는 연말에 표창과 1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인센티브로 부여될 계획이다.
/임실=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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