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國唱에 구윤순氏 올라
전국 최고 國唱에 구윤순氏 올라
  • 김귀만
  • 승인 2007.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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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9회 전국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에서 구윤순씨(64,노송동)가 전국 최고의 국창(國唱) 명인반열에 올랐다.

 우리의 전통 음악인 국악의 계승 발전과 국악인의 사기 앙양을 위해 (사)대한시우회 고산지회(지회장 구영철)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국씨는 국창부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명인명창부에서는 이기동씨(83?임실군 지사면)가 장원에 , 이순길씨(73?익산시 왕궁면)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고산농협 회의실에서 진행된 올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200여 시조 동호인들이 을부, 갑부, 특부, 명인부, 국창부 등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임정엽 군수는 "시조는 우리 민족의 정가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과 기품을 지닌 우리겨레의 운율이요, 노래 가락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의 단합된 마음과 자긍심으로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함을 선보이면서, 국악의 발전과 전파에 힘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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