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시설물 관리로 풍수해 피해 최소화
농업시설물 관리로 풍수해 피해 최소화
  • 김태인
  • 승인 2010.07.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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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집중호우·강풍 사전대비 및 사후관리 당부

7월은 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서 인명·재산피해가 상당히 큰 기간으로 분석되었으며, 기후변화와 대기 불안정 등으로 집중호우 증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농업시설물 관리를 통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3개팀으로 구성된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사전대비 및 사후관리에 대한 당부에 나섰다.

군은 집중호우·강풍이 예상될 때에는 축대보수,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환기시설 보완, 축사 지붕과 벽 보수, 바닥 청결을 유지하고 사료는 물에 젖지 않도록 보관하고 예방접종 및 주변 소독으로 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시설하우스 및 인삼시설은 주변 배수정비로 침수 및 습해를 예방하고 하우스 비닐이 바람에 찢어지지 않도록 하우스 밀폐 후 끈으로 고정한다.

피해가 발생한 때에는 물에 잠겼던 부분을 깨끗이 씻어낸 후 축사소독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충분한 통풍환기 및 수시 분뇨 제거로 유해 가스 발생을 방지한다.

쓰러진 사료작물은 즉시 수확하고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급여하지 않아야 한다.

시설하우스와 인삼시설 주변 배수로 정비로 신속히 물빼기를 하고 파손된 시설은 신속히 복구하여야 하며 오물은 깨끗한 물로 제거하여야 한다. 물에 잠겼던 농기계는 전문 수리요원에게 점검 받아야 한다.

군은 읍·면을 통해 자연재해 표준행동 매뉴얼을 배포하고 각종 회의, 작목반 및 단체, 주민자치회 등을 통해 농가 홍보 및 지도하고 있다.

군은 아직까지는 피해는 없지만 기상상황으로 봐서 언제라도 집중호우나 강풍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사전대비 및 사후관리 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예방해야함을 적극 강조했다./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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