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등같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돼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기를 기원하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이철운 회장의 말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이철운)는 전기공사 시공기술의 향상 개발, 법령 및 제도 개선, 기능인력의 양성공급, 안전사고 예방사업, 전기공사 통계자료 공시를 통한 정책반영, 각종 기술경영정보자료 발간보급 등을 통해 업계 발전을 선도해왔으며, 수많은 도전으로부터 자신들의 업역과 회원을 보호하기 위해 부단히 뛰어온 전기공사업체의 유일한 대변기관이다.
또한 협회는 전기공사의 시공기술을 향상시키고 업계에서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노동부 인가의 전기공사인력개발원 및 전기공사 현장의 재해예방을 통해 기능인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노동부 지정의 재해예방기술원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제16대 도회장에 취임해 지난해 제17대 도회장에 추대, 연임하고 있는 이철운회장을 13일 만났다.
▲ 회장으로 취임 후 도회 발전 상황은?
도회장 취임 후 역대 전북 전기인 선배님들이 쌓아온 전통과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침체된 지역 업계의 활로를 되찾고 진취적이고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명실공히 가장 눈부신 변화를 이뤄 전북도회 발전에 큰 획을 긋고자 진력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맞서 전기인의 뜻과 정성으로 독도에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해 전북 전기공사업체에서 1억2,0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함으로써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지역 전기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드높이게 됐습니다.
또한 여러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권익신장에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 600여개 회원사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공동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업계의 미래에 대한 제시 및 비전의 공유를 통해 궁극적으로 도회 발전과 업계의 역량 결집을 위한 지역 협의회 구성이라는 새로운 활성화 동력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 잔여 임기동안 추진하고 싶은 역점사업이 있다면?
먼저 전북전업인 장학재단을 설립하겠습니다. 우리지역의 전업인 자녀와 전기관련학과 재학생 중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우리업계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함을 목적으로 한 전북 전업인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착실히 준비를 해왔고 현재 1억2,000만원 정도 기금이 모아졌습니다.
또한 윤리활동을 강화해 부실ㆍ부적격업체의 시장진입의 차단 및 퇴출 시키겠습니다. 도내 시장 규모에 비해 전기공사업 등록업체가 많은게 현실로, 지역 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계의 수주질서를 문란케 하는 페이퍼컴퍼니 등 부실ㆍ부적격 업체의 시장 진입 및 활동을 막고, 무분별한 신규업체 진입을 억제하고자 등록관청인 지자체와 공조로 대상업체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강화해 부실업체로 인해 입찰시장의 건전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무등록 시공행위를 비롯한 각종 불법 부조리 발본색원을 통해 건실한 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아울러 전기공사의 분리발주를 지키겠습니다. 전기공사의 분리발주를 확고히 지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침해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분리발주제도의 정착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