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3주년을 맞은 강인형 순창군수는 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3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월례조회를 갖고 “지난 3년동안 500여 공직자와 함께 ‘장류와 장수, 돈버는 농업, 농촌’을 중심 축으로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많은 일들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앞만보며 달려왔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특히 “국내 장류산업은 이제 세계화로 가야하며, 장수는 기능성 건강장수식품을 개발하는데 보다 더 머리를 써야한다”고 말하고 “또한, 농업은 웰빙 친환경농업으로, 정주기반조성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관광은 가족단위 체류형 중심으로 가야하며 그 중심에는 항상 ‘군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이어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의존율을 낮추고 자립할 수 있기 위해서는 독립채산제로 가야한다”며 “이를 위해 장류분야에 있어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건립 추진 등은 먼 안목을 보고 추진하는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강 군수는 또 “장수분야에 있어 고령친화모델시범사업인 유케어시스템구축사업과 건강장수연구소 건립, 장수요인 코호트조사, 전국노인지도자대회유치 등을 통해 전국 23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순창이 돋보이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면서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여건마련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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