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산동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산시 동산동 봉사단체 디딤돌봉사단(단장 유재근)과 지역 소재 대경글로벌로지텍㈜(대표 유재훈)은 15일 동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 및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200만 원 상당 전기매트와 현금 200만 원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지역 복지 사각 취약층의 겨울나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에 나선 디딤돌봉사단은 다양한 봉사에 솔선하며 동산동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지역 봉사단체다. 2021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김장김치 나눔 등을 통해 지역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물류 운송 전문 기업인 대경글로벌로지텍㈜ 역시 동산동에 소재하며 지역 나눔에 관심을 높이는 기업이다. 2008년 설립돼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보관 등 우수한 물류 체계를 구축한 기업으로써 지역 각종 나눔과 봉사에 참여한다.
유재근 단장과 유재훈 대표이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끼고 있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따뜻한 손길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과 후원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