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은 지난 10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원광대학교병원 일원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관련 인프라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도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도내 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가 및 공간 등 인프라 협력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및 개방형 실험실 사업 유치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2년 동안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유효기간 만료 전 별도의 서면 통지가 없는 경우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과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적 활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여봉 원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