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4억8,30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인 2억9,000만원의 166%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8%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시 관계자는 “현장 홍보 등 적극적인 추진 덕분에 기부금이 증가했으며, 특히 10만원 기부자가 120%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재기부자와 신규 기부자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홍보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2025년 기금운용계획을 심의·의결했으며, 일반기부 사업으로 ‘새들 어린이 숲 놀이공원 조성’과 지정기부 사업으로 ‘다자녀 가구 차량 무료 렌탈’ 사업이 선정됐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군산 외 주소지를 가진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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