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학원 재단 원광대와 원광대병원이 2025년 시무식을 열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원광대학교는 2일 오전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과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새해 지속적인 학교 발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성시종 이사장은 “소비자들의 취향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학교와 병원 모두가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학생들과 환자들의 바람을 파악해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박성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는 등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문턱을 당당하게 넘었다”며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계획한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글로벌 생명산업 인재양성과 네트워크 구축 등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원광대병원도 이날 외래동 대강당에서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
서 원장은 이 자리에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자며 이를 위해 중증·응급질환 중심의 고객 만족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또 “필수 의료 강화를 통해 호남·서해안 지역 의료의 구심점 역할을 하자”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성과로 연구중심병원이 되자”고 역설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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