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목욕권에서 바우처카드로 전환
남원시는 어르신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2025년 1월부터 노인 목욕비 지원 사업을 바우처카드로 전환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종이 목욕권 지원 방식을 바우처카드로 변경 운영하기 위해 3일 NH농협은행남원시지부(지부장 오영석)와 바우처카드 시스템 구축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70세이상 어르신이 바우처카드를 신청하면 분기별 이용금액은 1만 8,000원 자동 충전돼 1인당 연간 72,000원을 지원하고, 남원시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최경식 시장은 “목욕비 바우처카드 도입으로 어르신과 가맹점 모두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노인복지사업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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