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 행복나눔터 ‘하늘뜨개’ 동아리는 지난달 31일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직접 제작한 목도리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늘뜨개 동아리는 천천면 주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3월부터 월 2회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뜨개교육을 실시하고, 뜨개 무료 체험 봉사를 실시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회원은 “연말연시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및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만드신 목도리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복한 천천면을 위해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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