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4년 기업 투자유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북 군 단위 중에서 유일하게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의 성과다.
전북자치도는 매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투자유치 노력도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9개 지표의 평가를 바탕으로, ‘전북자치도 투자심의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투자유치 우수기관을 선발한다.
이번 평가 기간은 2023년 7월부터 올 6월까지였다. 군은 해당기간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가칭 스마트물류센터) 소유권 이전과 용평리조트 토지 매매계약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창투자를 고민하던 다른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면서 명사십리 투자협약(중견기업 4곳, 투자금액 3,000억 원 상당) 등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었다.
앞서 군은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도내 군 단위에서 고창군이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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