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행정, 주산지농협, 생산자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품목의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위한 '2024 양파 품목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했다.
이번 워크숍은 △24~25년 양파 수급 동향 및 전망, △양파 재배면적 및 경작신고 요령, △양파 정식 및 해동기 이후 관리 요령, △유통환경변화와 산지조직의 대응, △자조금제도의 이해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관계기관·생산자단체 등 참석자들은 양파 적정재배 활성화 방안 및 양파 재배 농업인 안정적 소득 보장 등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선제적 수급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펼쳤다.
김영일 본부장은 “사전 수급조절 홍보, 교육 및 워크숍, 수급 관련 자료조사 및 분석 등을 통해 주산지별 적정 재배면적을 관리하고 정확한 생산 정보에 의한 선제적 수급대책을 마련해 양파 가격이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은 주산지 시·군과 농협, 생산자단체, 농촌경제연구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전북 양파수급관리협의회를 9월 20일에 출범했으며, 사전적 수급조절체계 구축을 위해 양파 적정 재배면적과 기관별 관측, 수급정보 등을 공유·분석해 수급조절에 관한 의사결정 역할을 한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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