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진로 선택을 고민하는 고교생들에게 전공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과 학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해 고교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 입학처가 11과 12일 양일 간 전북대 진수당에서 마련한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고교생과 교사,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학과별로 설치된 부스에서 각 전공의 특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에선 간호학과를 비롯한 76개 학과가 각각 부스를 설치해 각 학과와 전공에 대한 특성과 진로 등을 부스를 찾는 고교생들에게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2026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주호종 전북대 입학처장은 “전북대는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고교생 초청 진로진학박람회를 열고 있다”며 “올해는 모집단위 광역화 등으로 늦게 열었으나 내년에는 예년처럼 6월 전후에 개최할 예정”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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