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군산시가족센터와 군산 버드글램핑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복키움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캠프는 군산 지역내 다문화가정 13가정 45명이 참여했으며, 글램핑 형식으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협동과 소통을 경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캠프파이어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가족 마술쇼, 영화 관람, 보물찾기 등 여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정보서비스 설명회도 열려,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로 제작된 교육 자료를 배부했다.
김왕규 교육장은 “가족 구성원 간 건강한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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