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합니다’ 주제 취약계층 720명 서비스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학교기업 JK웰니스센터(백난영 센터장)가 '2025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숲 체험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전대학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효과증진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JK웰니스센터는 ‘나는 행복합니다’란 주제로 산림교육 및 치유·레포츠·여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 어르신들의 정서안정과 신체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JK웰니스센터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과 성암노인복지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업시설과 치유농장을 연계해 일상생활에서 행복감 증진을 위한 융·복합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기능 증진을 위한 땅 밟기와 춤 테라피 △감각기능 증진을 위한 아로마테라피와 소리명상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꽃바구니 만들기와 팜파티 등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1월부터 10월 까지 총 10회기, 720명에게 서비스 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 전·후 생리적·심리적 지표 측정 및 결과 분석을 통해 노인들의 행복감 증진에 대한 효과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난영 센터장은 “향후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지역 특성이 반영된 양질의 산림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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