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수사과 소속 정재민 경위가 경찰청장기 사격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익산경찰서는 수사과 정재민 경위가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최근 경찰인재개발원 실내사격장에서 열린 ‘2024년 경찰청장기 무도‧사격대회’에 출전해 여자부 사격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경찰청 사격 부문 여경 대표로 출전한 정재민 경위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32명 출전자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성 경찰로서는 전북청 내 최초 우승자 타이틀이다.
정 경위는 또 이번 대회 예선과 결승 모두에서 1위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둔 것은 물론 남성 대표로 출전한 전주덕진서 소속 경찰관과 함께 남녀 공동 우승도 차지, 기쁨을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1명(남 69명, 여 32명) 참가자가 출전했다.
고영완 익산서장은 “경찰청장기 사격대회에서 1위 성적을 거둬 익산경찰의 위상을 높여준 정재민 경위에게 축하와 더불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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