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 가장 인기
다문화 가족에 대한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위한 진안군 '제14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0일 성료됐다.
이날 다문화가족,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28명으로 구성된 다문화 참가자들이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태국, 일본 등의 다양한 나라 전통 의상을 입고 무대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봉사활동 참여 등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판응옥마이(베트남)' 동향면 '전유정(베트남)' 씨 등 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한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과 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가정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더 안정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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