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견학
-'중앙난방식 열 공급 시스템'으로 25% 난방비 절감
-'중앙난방식 열 공급 시스템'으로 25% 난방비 절감
진안군이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목재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진안군은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6명이 최근 충북 괴산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인근에 위치한 ‘담바우 에너지공급센터’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탐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인 산촌에서 생산되는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를 목재칩 또는 목재펠릿연료로 가공해 전기와 열을 생산·공급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구축사업이다.
조성사업을 통해 참여 가구의 난방시설을 '중앙난방식 열 공급 시스템'으로 교체해 25%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열 병합 발전기의 전력 생산으로 창출되는 소득을 활용해 연료재(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구입 및 시스템 운영 관리를 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형 마을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목재칩 보일러, 열 병합 발전기 등 관련 설비 등을 견학하며 목재 활용의 선진방법뿐만 아니라 지역 에너지 복지사업 등 연계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생산 자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과 비슷한 지역 현황을 갖고 있는 괴산군의 선진사례를 본받아 목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으며, 향후 목재의 생산·유통·소비 시스템의 군 도입방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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