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초등학교 제35회 동창회(회장 박기열)회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1일 진안군청 군수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서 최한돈 상전초등학교 제35회 동창회장은 “나이가 들고 사는 곳이 달라져도 고향에 대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 회장은 이어 "다른 향우들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고향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동참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사회와 향우인들의 관심과 지지가 고향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상전초교 35회 동창회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중에 있으며 지난 6월 29일에는 상전면 체육관에서 단합 운동회를 개최하는 등 동창은 물론 지역주민들간의 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100%, 초과분 16.5% 공제, 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통하거나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전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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