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천 시 수막현상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확률 30% 증가
- 빗길 감속 운행 등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한 교통사고 방지
- 빗길 감속 운행 등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한 교통사고 방지
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는 9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3년간(‘21년 ~ ‘23년) 통계분석에 따르면 빗길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의 6.1%를 차지했으며, 사망자는 8.5%를 차지했다.
이에 우천 시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막현상 등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평상시보다 길어지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평소보다 약 30%정도 증가하게 된다.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제동장치, 와이퍼 등 차량 점검 철저 ▲앞차와의 간격 평소보다 50%이상 유지 ▲평소 운행 속도보다 20% 감속 ▲전조등 켜기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김장수 서장은 “장마철 잦은 비로 인해 노면이 젖어 있어 고속 주행 중 수막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많다”며 “운전자께서는 빗길 감속 운행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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