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어린이집이 어린이들에게 직업체험 및 교육 일환으로 진안군CCTV 통합관제센터에 견학을 요청했다. 초교 3학년생들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27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홍삼한방센터 2층에 있으며 방범용, 어린이보호, 재난재해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를 통합운영하고 지역의 안전을 한 곳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구축된 곳이다.
이곳은 공무원 1명, 경찰관 1명, 관제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면서 699대의 CCTV를 24시간 365일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이번 통합관제센터 견학은 지난 5월 26일 오전 진안어린이집 어린이, 교사 포함 46명이 관제센터에 방문해 진행됐고,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CCTV 통합관제센터의 구축배경 및 주요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홍보영상물 시청, 우리동네 CCTV 찾기, 위기상황 시 비상벨 시연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매년 교육지원청과 초등학생 견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어린이집 등 미취학 아동들에 견학 신청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통합관제센터를 널리 홍보하고, 알려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을 통해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 군민을 우선에 두고, 안전하고 행복한 진안군이 되도록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