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조성 위해 우수지역 벤치마킹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조성 위해 우수지역 벤치마킹
  • 전주일보
  • 승인 2024.05.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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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올해 완공 예정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유럽형 장미원 등의 운영 및 축제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심 민 군수와 관계부서 담당공무원 등이 함께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운영과 관리,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장미축제 현장을 보기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심 군수를 비롯한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 등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 오십천 장미공원에 방문해 장미공원을 둘러보며, 우수한 식재 관리법 및 생육 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삼척 오십천 장미공원은 2009년 조성을 시작으로 오십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 84,730㎡ 면적으로 장미 222종 총 15만 9,000여주가 식재돼 있는 동해안 최대 장미꽃단지다.

올해 삼척 장미축제는 꽃길런, 장미성 꾸미기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버스킹공연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서울 중랑천 장미공원, 올림픽공원 장미원, 서울대공원 장미원을 추가 방문해 지역 특성과 시민들의 수요에 맞게 장미원을 구성, 운영하는 정보를 수집했다.

군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의 장미원 운영 관리 및 축제 프로그램 등 축제 활성화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접목할 예정이다.

현재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는 정원 장미 100여종 2만4,000여주에 대한 개화가 시작되면서 관광객들의 눈이 즐거워지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완공된 사계절 장미원 10,000㎡ 면적에 90종 10,000주를 운영하며 예쁜 꽃망울로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 38,705㎡ 면적에 97종 14,000여주의 장미를 식재해 봄, 여름, 가을 동안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곳에 장미가 가득 채워지면 오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장미축제에 대표적인 포토존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심 민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실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활짝 핀 장미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란다”며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여니까, 내후년쯤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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