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열대야극복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
전주시, 열대야극복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
  • 김주형
  • 승인 2019.07.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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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29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 가동
- 금암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개인용 텐트와 쾌적한 냉방, 침구류 등 휴식 및 잠자리 제공

 

전주시는 열대야로부터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금암노인복지관을 야간 무더위쉼터로 제공한다.

30일 시는 폭염기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금암노인복지관 강당에 ‘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를 마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는 만 65세 이상 홀로거주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동 주민센터와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금암노인복지관에 이용 희망신청 후 폭염기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야간 무더위쉼터는 복지관 강당을 활용해 쾌적한 냉방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개인용 텐트와 침구류, 간식 등을 제공해 편안한 휴식 및 잠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시와 금암노인복지관은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쉼터로 모셔오는 이동편의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야간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무료하지 않도록 ▲건강마사지 ▲스포츠테이핑 ▲영화상영 등 요일별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가 올해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시범 운영하는 맞춤형 무더위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야간 무더위쉼터 지정 운영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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