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진구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덕진보건소 건립 본격화
- 오는 2021년 7월까지 149억원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덕진보건소 건립 예정
전주 덕진권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덕진보건소 건립공사가 마침내 시작됐다.
전주시는 지난 26일 덕진보건소 신축부지인 우아동 3가 747-80번지 일원에서 김양원 부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보건소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총 공사비 149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961㎡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는 덕진보건소 신축공사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7월까지 진행된다.
덕진보건소 신축건물에는 진료실과 검사실, 예방접종실,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덕진보건소에는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게 될 열린 치유공간인 테라피 가든 등도 갖춰진다.
시는 덕진보건소가 신축되면, 어르신와 영유아 등 덕진구 주민들이 멀리 전주시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원 부시장은 "덕진보건소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보건의 힐링허브로서 시민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덕진보건소가 완공되면 100세 시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1999년 전주시 완산보건소와 덕진보건소가 통합된 이후 갈수록 증가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덕진보건소 신축을 준비해왔다.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