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추석선물 강진 사과(홍로)로 본격 준비
임실 추석선물 강진 사과(홍로)로 본격 준비
  • 진남근
  • 승인 2008.09.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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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관내 사과(홍로)가 본격 출화되면서 재배농가들의 웃음꽃이 만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강진면 사과단지는 지난 8월 하순부터 홍로출하를 시작, 인터넷판매 및 서울 등 대도시의 사과 매니어들에게 높은 가격으로 거래 되고 있으며 올해는 추석절 이전에 품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
강진면 사과단지는 해발 350m 지역에 위치하고 오염되지 않은 회문산 자락의 맑은 물과 배수가 양호한 사질토양에서 재배되어 작황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화학비료나 착색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사과원이 지형상 남서방향으로 위치하고 있어 과원에 일조량이 풍부하여 잎따기, 반사필름깔기 등 착색을 위한 특별한 농작업이 없어도 과일색깔이 아주 양호하여 맛, 당도, 색택 등이 우수하여 고품질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강진면 사과단지는 지난 2004년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어 그동안 토양관리, 수체관리, 예찰에 의한 병해충방제 등 친환경농법기술을 집중 지도한 결과 지난해부터 소득을 올려 올해에는 1억원 이상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단지 관계자는 “자연과 더불어 농사짓는 상생농법이야말로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가는 첩경이다”며 “앞으로 이 일대를 사과주산지역으로 만들어 임실군 사과를 명품화 하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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