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임실군 장애인 하계수련대회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관촌면 방수리 야영장에서 임실군 장애인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각종 민속경기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장애인들의 만남과 친교의 장을 마련하키 위해 김진억군수를 비롯해 손주완 임실군장애인연합회장, 김학관 의장 등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째인 3일 민속경기인 윷놀이, 줄다리기, 팔씨름을 통한 친목 시간에 이어 저녁에는 다과 및 노래자랑 등의 레크레이션으로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으며, 이틀째인 4일에는 회원들 모두 참여하는 자연보호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이날 김진억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복지사회 구현 및 정책을 펼쳐감에 있어 상호간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며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줘야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굳건히 하고 서로간의 이해와 협동심을 길러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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