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소장 이상천)는 4일까지 전북 임실지역 유가공업체 12여곳을 방문해 유제품 전용 유산균을 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한 유산균은 지난해 3월 1차 보급한 유산균의 발효조건 보완 실험을 통해 유제품의 최적 제조공정을 설정한 면역활성 증진효과가 우수한 기능성 유산균을 분말화한 스타터다.
임실지역 유업체 관계자들은 "이번에 보급한 유산균로 제조한 발효유와 상업용 유산균으로 제조한 발효유를 시음하고 비교한 결과 새로 개발된 임실군 전용 유산균에 더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상천 연구소장은“기존 R&D 등을 통해 확보된 기능성소재 생산 유산균을 지속적으로 업체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며 "임실 유제품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명품유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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