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고사목 제거 등 특별예찰활동 강화로 소나무 재선충 예방 만전
무주군, 고사목 제거 등 특별예찰활동 강화로 소나무 재선충 예방 만전
  • 박찬
  • 승인 2007.05.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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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21일부터 관내에 자생하는 소나무 중 고사소나무 33본을 제거하는 것을 비롯해 소나무와 해송, 잣나무 등 전 소나무류에 대한 특별예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에서는 관련 공무원들을 집중 투입, 도로변의 고사목들을 살피는 것을 비롯해 소나무를 취급하는 관내 조경업체와 제재소, 사찰, 찜질방 등을 철저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 산림소득담당은 “현재 무주군에서는 재선충감염 소나무류의 관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초소를 마련하고 담당공무원들이 소나무류의 사업장 외 이동이나 감염여부 등을 확인,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에 기생하는 선충의 일종으로 일단 감염이 되면 치사율 100%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북지역에서도 익산과 임실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태다.

소나무재선충감염목의 이동사실과 감염된 나무를 발견해 신고하면 2백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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