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주)가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18일 광전자(주) 대표 나카지마 구리오씨를 비롯해 곽훈영 관리총괄 부사장과 지유철 사업총괄 부사장은 익산시를 방문해 이한수 익산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한 성금은 올해 8월 국내 최초 기술로 만들어지는 MOSFET FAB 공장의 완공을 앞두고 광전자(주)가 익산의 어려운 이웃과 소녀ㆍ소년가장을 위해 마련한 것.
광전자(주) 나카지마 구리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이윤을 지역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보내주신 정성은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이웃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전자(주)의 MOSFET FAB공장은 월 2만매의 웨이퍼를 생산하게 되며, 이로 인해 추가로 150명 이상 직원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