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8월 30일까지 3,070,750㎡에 달하는 국유지와 도유지, 공유지 등에 대한 활용실태를 집중 조사한다고 밝혔다.
국 . 공유재산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일제 조사에 착수한 무주군은 각 읍면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부문별로 세부 추진계획을 내리는 등 체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우선, 전산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된 내용에 대한 관리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은닉, 또는 누락된 재산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공유재산의 무단점유 상태와 유휴상태, 그리고 대부재산사용의 적정성 여부를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남은 기간 동안 현지 지도점검을 강화해 도로와 하천제방, 군유임야 중 관리가 누락된 재산에 대한 권리보전, 무단점유재산에 대한 시효중단조치 및 변상금 징수, 그리고 불법시설물에 대한 행정조치 등 분야별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박 찬 기자  

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