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17일 군청을 비롯한 각 읍면에 근무하는 일용직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고객응대와 직무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무원들의 의식변화를 통해 행정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무주군의 강력한 의지가 실천되고 있는 것으로 이강우 자치행정 과장이 ▲고객중심의 마인드 확립과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실천, ▲고객 유형과 상황에 따른 응대기법과 대화기법 등을 교육했다.
이 과장은 “고객만족 경영은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존재하는 행정에서 먼저 실현돼야 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직무태도와 민원인들에 대한 친절마인드 실천을 강조했다.
공무원 친절교육과 관련해 홍성춘 부군수는 “행정은 지역민들의 행복을 설계하기위해 존재하는 만큼 공직자들은 민원인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줄 수 있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부군수는 “무주군에서는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의 변화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변화를 위해 시도되고 있는 다양한 교육과 움직임들에 전 공무원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까지 3단계 교육을 마친 무주군은 앞으로 각 실과 및 읍면별 정기 자체 교육으로 확대해 기본소양 및 자질함양, 방문고객 응대, 동료간 예절 지키기 등의 공무원 친절 마인드 교육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무주=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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