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구초등학교 출신 한 기업인이 8억원을 들여 모교에 체육관을 건립, 화제를 낳고 있다.
주인공은 이 학교 출신인 성원그룹 전윤수 회장(60).
옥구초교는 10일 개교 101주년 기념식과 함께 옥구 성원 체육관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 최규호 전북도 교육감, 전윤수 성원그룹 회장, 강봉균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문동신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출범 원년의 해를 맞아 지역사회 및 후진양성을 위해 모교에 체육관을 건립, 기증한 전윤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옥구읍은 이날 행사를 온고을 학교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학생 장기자랑, 각종 축하 공연 및 전시행사 등을 열어 준공식을 기념했다.
이 체육관은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모교를 방문했던 전 회장이 후배들의 체육활동 터전이 없음을 알고 공사비 8억원을 들여 560여㎡ 규모로 지어졌다../군산 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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